[이경은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약세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7%(2만원) 떨어져 133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망치 하향 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황민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이익 하락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조9천억원으로 낮춘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이익이 지난 2012년 갤럭시S3 출시 이후 분기 5조원과 노트2 출시 이후 6조원을 상회하던 분기 실적에서 5조원 이하로 하락하고 향후 소폭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10.2% 내려 7조9천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원화 강세와 중저가폰 판매 경쟁 심화에 따른 스마트폰 수익성 하락이 이익 하락에 한 몫을 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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