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성장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셜 네트워크 업계 최대 관심사는 광고매출의 향방이다.
특히 트위터가 얼마나 분전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마침 트위터의 광고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에는 마이스페이스를 추월할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내년에는 광고 매출이 2억5천만 달러에 달해 마이스페이스(1억5천600만 달러)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위터가 급성장하는 데 반해 마이스페이스는 2010년 2억8천800만 달러, 2011년 1억8천400만 달러, 2012년 1억5천600만 달러로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e마케터는 예상했다.
소셜네트워크 분야의 1위인 페이스북의 경우 2010년 18억6천만 달러, 2011년 40억5천만 달러, 2012년 57억4천 만 달러로, 경쟁업체와 큰 차이를 보이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e마케터는 특히 트위터의 성장세에 관심을 뒀다.
e마케터 애널리스트인 데브라 아호 윌리암슨은 "트위터가 가입자 수 증대와 2위 소셜네트워크로서의 가치를 입증한다면 광고 수입에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트위터는 광고매출 확대를 위해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DIY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가 개통되면 트위터의 판매담당자를 만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중소 규모 기업이 트위터를 통해 자사 제품을 프로모션 하기가 더 쉬어진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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