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재벌 뉴스코퍼레이션(이하 뉴스코프)이 마이스페이스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씨앤비씨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코프는 이미 지난 주부터 회동을 갖고 마이스페이스 매각 협상을 시작했으며, 이번 주에도 또 다른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뉴스코프는 원활한 매각 협상을 위해 마이스페이스의 직원수를 절반 정도 감축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서 그 이상 인원감축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뉴스코프는 이런 공격적인 협상을 통해 올 중반기까지 마이스페이스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소셜게임업체인 징가도 협상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스페이스 전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징가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 인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이다. 이밖에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 등도 인수 협상 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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