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전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국방위원장이 조전를 보내왔다고 통일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정부 측 보고절차가 끝난 뒤 빈소로 내용이 전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더불어 오바마 美 대통령 등 해외 지도자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새벽 5시 경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 전 대통령의 유가족에게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리희호 녀사와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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