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가 경쟁 심화로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에 본격 나선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스페이스는 비용을 낮추기 위해 직원수를 30% 이상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400명 정도가 해고될 예정이다.
마이스페이스는 페이스북과의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특히 인기 미니블로그인 트위터의 등장으로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의 주 수입원인 광고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4% 줄어든 5억2천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페이스북은 20% 늘어난 3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