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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긴급 금통위, 금리인하 가능성


정부, 금융위기 대응 강도 높일 듯

미국발 금융위기로 실물경기 침체, 신용경색 등 시장의 우려가 심화되면서 정부가 대통령 주재로 긴급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갖는 등 고강도 추가대책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당장 한국은행은 긴급 금통위를 열고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오전 8시 임시 회의를 열고 최근의 금융위기 대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용경색 우려가 심화되면서 금리인하 등 추가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번 임시회의에서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은행채를 환매조건부채권(RP) 대상증권에 포함시키는 방안과 함께, 환헤지 상품 키코(KIKO) 피해기업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엇보다 금통위가 금리인하를 전격 단행할 지 여부와, 인하폭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5%에서 4.75%, 또는 4.5%까지 0.25%포인트, 많게는 0.5%포인트까지 전격 인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금융당국이 요구해온 대출금리 인하 등을 위한 은행채 매입등이 이뤄질 지도 주목된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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