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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기준금리 인하폭 50bp" 기대


은행채 매입 확정 예상

증권가는 27일 한은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대비 50bp(0.5%p) 내린 4.5%로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7일 "금융위기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긴급 회의라는 점에서, 인하가 이뤄진다면 50bp가 유력하다"며 "금리인하의 실질적인 효과 여부에 따라 오는 11월 7일 열릴 정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추가로 25bp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한국은행의 은행채 매입도 이번 금통위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굿모닝투자증권도 인하폭을 50bp로 내다봤다.

굿모닝투자자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정부대책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가 높다"며 "얼마나 (금리를) 내릴지가 중요한데, 25bp는 시장에 효과를 가져오기엔 너무 약하다"며 50bp 인하설에 힘을 실었다.

이 연구원은 은행채 매입에 대해서도 "연말에 돌아오는 은행채 만기 25조원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일 것"이라며 매입이 결정될 것으로 보았다.

KB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원도 "한국은행이 은행채 매입에 나설 경우, 한국은행이 그 동안 금융기업의 유동성 공급에 소극적이었던 스탠스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봤다.

이어 "은행채 매입 뿐 아니라 예금보장 대상이 되는 금액과 범위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유동성 개선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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