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를 운영하는 디지탈인사이드(대표 김유식)은 지난 9일 벤처캐피털인 넥서스투자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데 이어 12일, 대우증권을 상대로 50억원의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해 총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추가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방문자와 페이지뷰가 급증하면서 서버 등 하드웨어 부분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스템 확충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여 종합 포털사이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디시인사이드의 UCC 발굴 및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커뮤니티 구축 모델을 통해 현재 일일 3천500만 회의 규모의 페이지뷰를 1년 이내에 1억 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9년에 오픈한 디시인사이드는 디지털 기기 관련 콘텐츠 제공과 인터넷 커뮤니티 전문 사이트로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예상 매출액이 140억원, 영업이익은 약 5억원 정도가 될 것이며, 내년에는 광고와 검색관련 매출을 추가해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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