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업체 디시인사이드(디지탈인사이드)는 벤처캐피털(VC) 업체 넥서스투자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넥서스투자는 회사 자금 및 2개 투자조합 자금을 투입해 디시인사이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00만주의 신주를 취득했다. 신주의 주당 발행가액은 5천원으로 액면가 500원보다 10배가 높다.
디시인사이드의 발행주식 총수는 334만2천주로 늘어났고, 넥서스투자는 29.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차세대 인터넷 업체들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벤처캐피털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함으로써, 이 돈이 어디에 쓰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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