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9일 정책 개발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할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에 이소춘 전 부시장을 임명했다.
이 원장은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과 영국 버밍엄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청 예산담당관·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쳐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시흥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 등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시 의회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는 직무 수행 능력, 도덕·윤리성 등 적합 의견이 담긴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임 시장은 "첫발을 내딛는 시흥시정연구원의 개원 초기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시흥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실용적인 정책 개발에 앞장서는 연구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연구원 설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 집행부와 시의회,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연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은 시흥시정연구원은 초대 원장 임명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직원 채용 및 개원할 예정이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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