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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독도는 일본 땅?" 글로벌 시계 브랜드 지도 논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순토'(Suunto)의 앱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논란이다.

현재 앱 지도에서는 독도 표기를 일본 오키 제도와 같은 표기인 '시마네현'(SHIMANE)으로 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면서 "잘못된 표기를 확인한 뒤 순토측에 즉시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항의 메일에서는 독도에 관한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 영토"라고 설명했다.

순토 앱 지도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모습.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 연구팀]
순토 앱 지도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모습.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 연구팀]

그는 또한 "세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이런 황당한 실수를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시정하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구글 지도와 아이폰 지도에서 독도에 관한 올바른 표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이번 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 브랜드의 독도와 동해 표기 오류를 찾아 내고 이를 시정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누리꾼과 함께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계 브랜드 중 하나인 순토 앱 지도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있다.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 연구팀]
글로벌 시계 브랜드 중 하나인 순토 앱 지도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있다.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 연구팀]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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