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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최대어' 노량진1구역,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단다


노량진1구역 조합, 포스코이앤씨 시공사 선정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사업비만 약 1조1000억원인 서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노량진1구역)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인 538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일대 약 4만평의 부지에 아파트 2992가구와 상가 약 6800평과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927억원이다.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서울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노량진역, 7호선 장승배기역 등 역세권에 자리해 '노량진 뉴타운'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진행한 시공사 입찰에서는 응찰한 시공사가 없어 유찰됐으나 지난 2월 재입찰 당시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하며 수의계약 요건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명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오티에르 동작'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확정 공사비, 사업비 8200억원 대출 1년 우선 상환, 골든타임 분양제 등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노량진을 시작으로 반포, 개포, 한남, 성수, 압구정 등 핵심지역에 '오티에르' 깃발을 꽂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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