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격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최 시장은 이날 SNS에 "안양시가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55만 안양시민과 2천여 공직자들이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귀하고 값지다"며 "안양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는 출산율·청년 인구 유입 정책 등을 추진하고 성과를 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최대 1000만원까지 출산지원금을 확대하고 선택 형 출산 축하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921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하고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두루미 하우스 사업 등 분야 별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으로 시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등 3개 분야 정책과 단체장의 창의적 시책 등을 심사해 매년 3곳(기초지자체)을 선정·시상한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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