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소상공인 전용 통신·DX 기술이 집약된 식당을 연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과 함께 강남구 역삼동에 '식당연구소' 1호점 '배우는 식당'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배우는 식당'은 더본코리아와 공동 운영하며 백종원 대표의 레서피로 만든 만두를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식당연구소에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요식업 소상공인 특화 상품 'U+우리가게 패키지(△무선인터넷 △결제안심인터넷 △우리가게AI △지능형CCTV)'와 신규 출시를 준비중인 'DX 솔루션(△주문·결제솔루션 △예약·대기솔루션 △사장님광장솔루션 등)'이 설치돼 예약부터 대기·주문·결제·매장관리 등 다양한 요식업 특화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기획·개발하는 LG유플러스 담당자들이 식당을 직접 운영하며 요식업 사장님들의 마음을 파악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직무 관련성이 있는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근무인원을 선정했으며 팀별로 일주일씩 순환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식당연구소에 배치된 직원들은 단순 체험 수준이 아닌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근무기간 동안 매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객 여정 요소들을 직접 경험하며 'U+우리가게 패키지'와 'DX솔루션' 상품의 사용성을 직접 테스트해 업무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소상공인 대상 외식업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당에서 판매될 메뉴와 매장 운영 매뉴얼 개발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식당연구소 1호점의 성과를 토대로 연내 새로운 콘셉트와 메뉴의 2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 그룹장은 "단순 이벤트성 매장이 아닌 소상공인(SOHO)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적극 활용해 고객경험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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