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417개 청소년동아리 4억5천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올해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총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은 자기 주도적 창의 활동,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지역 사회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0년째 추진 중이다.

지난 2014년 100곳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천41개 청소년동아리를 지원했다. 매년 약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시 대표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으로 성장했다.

시는 올해 417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1개 동아리 당 최대 125만원·최소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다 청년(19~24세 후기 청소년) 동아리 30곳에도 동아리 당 1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동아리는 1년 간 학교, 마을, 청소년 기관 등에서 특색 있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21일 개최되는 전국 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에도 참여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며 시 청소년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시 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덕희 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신청의 편리함을 높이고자 동아리사업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