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은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대표 유주현, 이하 포스텍 홀딩스)와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프리랜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포스텍 홀딩스는 포항공대(포스텍)가 100% 출자 설립한 기술 사업화 전문 기관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긱블, 펫나우, 에버인더스 등 130여개 기업을 지원 중이다.
이번 제휴로 크몽은 포스텍 홀딩스와 함께 스타트업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앱 개발·홈페이지 제작·브랜드 디자인·영상 제작·마케팅 등의 수요가 있을 때 B2B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인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최적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크몽 서비스 내 포스텍 홀딩스 전용관을 마련해 포스텍 홀딩스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이 앱 개발·홈페이지 제작 등 프로젝트 수요 발생 시 창업지원센터 전담 매니저에게 1대1 밀착 관리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진솔 포스텍 홀딩스 액셀러레이터 부문 팀장은 "이번 제휴로 당사에서 투자 및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크몽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더 편하게 협업 할 수 있게 됐다"며 "크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프로그램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엽 크몽 엔터프라이즈 총괄 이사는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포스텍 홀딩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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