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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피겨 김예림 첫 올림픽서 '67.78점'…프리 진출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19·수리고)이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예림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27 예술점수(PCS) 32.51로 총점 67.78을 기록했다.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김예림이 연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클린 연기를 펼쳤지만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3.63점)은 물론 시즌 베스트(70.56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김예림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더블악셀까지 깨끗하게 뛰며 박수를 받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으로 숨을 고른 김예림은 트리플 플립까지 쇼트 프로그램 3개의 점프를 실수 없이 마쳤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김예림의 표정은 더욱 밝아졌다. 이후 스텝 시퀀스(레벨 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 싯 스핀(레벨 2)까지 깔끔히 처리하고 연기를 마쳤다.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 진출도 확정했다. 프리스케이팅에는 쇼트프로그램 상위 24명이 나서지만, 금지약물이 적발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쇼트프로그램 24위 내에 들면 25명이 기회를 받게 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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