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 강한 매수, 매도가 실종된 상태이며 외부 악재 강도가 약화된 가운데 지수는 방향을 찾지 못하는 형국이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을 빌미로 변동성을 확대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급격한 조정은 나오지 않고 있다. 에스터 조지 총재 등 여러 연준 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라가르드 ECB 총재가 글로벌 공급망 문제의 개선을 발표했다. 악재가 약화하고 있는 셈이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15일 오전 보합권 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db0d48c525d673.jpg)
15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포인트(0.05%) 내린 2703.05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SK하이닉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LG화학, 카카오, 현대차, 삼성SDI 등이 상승세다.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억원, 47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천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를 집중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를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64포인트(0.31%) 오른 855.4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펄어비스,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리노공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등의 주가는 부진하다.
코스닥은 매매추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9억원, 6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387억원, 6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IT하드웨어, 음식료·담배, 제약, 화학 등을 주로 사고 있으며 외국인은 IT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를 집중 매도 중이다.
개인은 제약, 유통, 소프트웨어, IT부품에 매도를 집중하고 있으며 외인과 기관이 반대편에서 매수 수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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