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해병대를 5세대 통신(5G) 기반 '스마트부대'로 탈바꿈시킨다.
KT(대표 구현모)는 해병대(사령관 김태성 중장)와 5G에 기반을 둔 스마트 부대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 해병대 스마트 부대 구축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 해병대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 국방 분야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의 공동 추진이다.
이를 통해 KT는 5G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암호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해병대의 지휘통제, 경제감시, 교육훈련, 군수관리 등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KT와 해병대는 5G에 기반을 둔 실감 교육훈련 시스템과 스마트 항공단, 스마트 포항을 각각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스마트부대 구축을 위한 5G 및 AI 등 4차산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단계별 구축 계획 수립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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