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은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의 성능을 향상한 대규모 기업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엔드 신규 제품군은 안랩 트러스가드 2000B, 5000B, 10000B 등 3종이다. 기존 동급 모델 대비 방화벽 트래픽 처리 성능을 약 1.5배 높였고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의 성능도 업그레이드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관리 가능한 최대 세션 수도 평균 1.5배 가량 늘렸다.
이번 제품 출시로 회사 측은 중소·중견기업(SMB) 등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부터 대형 네트워크 환경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방화벽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환경의 성장과 5세대 통신(5G) 확산,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연결 등으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근무 증가 등 요인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보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하이엔드 모델 출시로 대형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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