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어도비가 증강현실(AR) 제작·편집 도구 '어도비 에어로'의 데스크톱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PC 화면에서 캔버스에 배치된 콘텐츠를 한 눈에 보면서 세밀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애플 맥(MAC)과 윈도 기기를 모두 지원한다. 애플 운영체제(iOS)에서는 사용자가 만든 AR 결과물을 해당 앱에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또 파일(PNG, GIF 등)을 앱으로 가져와 2D 애니메이션 제작하기, 걷기·달리기·손동작 등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3D 캐릭터를 장면에 추가하기 등의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아울러 어도비는 iOS용 에어로 버전2.0도 함께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탐색 탭을 통해 다른 창작자가 만든 AR 콘텐츠를 참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도비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주요 업데이트 중 하나"라며 "지난해에는 iOS 버전의 어도비 에어로를 먼저 선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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