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클럽오디션' 동남아 진출 가속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개 지역에서 모바일 게임 '클럽오디션'의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CBT는 현지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정식 출시는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클럽오디션은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리듬댄스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2017년 인도네시아, 지난해 태국 및 대만에 이어 올해 동남아 지역에 추가로 진출해 클럽오디션 글로벌 서비스 저변을 확대한다.

이 게임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구글플레이 음악게임 분야 매출 1위를 기록 중이고 대만 시장에서 10위권(음악 게임), 태국 시장에서 10위권(캐주얼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건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PC 버전 오디션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왔고 클럽오디션도 인기가 높다"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베트남 지역도 근시일 내 론칭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