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다음달 10일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폰 차기 모델을 공개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15일 배포한 iOS13 베타7 버전에 애플의 아이폰 신모델 발표 행사일을 암시하는 날짜 아이콘과 이미지 파일이 포함됐다.
이 스크린샷은 아이헬프비알(iHelpBR)이 발견했다. 지난해도 아이폰 발표행사일이었던 9월 12일을 표시하는 스크린샷이 포함되어 있었다.
9월 10일은 그동안 애플의 행사관행을 돌이켜 볼 때 매우 부합하는 날짜이다. 애플은 9월 둘째주 화요일에 대부분 발표행사를 개최해왔다.
지난해는 9월 12일 수요일에 열렸는데 이는 매체들이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여행기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주 금요일인 9월 13일 예약판매를 거쳐 9월 20일 고객에게 아이폰 차기모델을 배송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3가지 아이폰 신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5.8인치 OLED 아이폰11과 6.5인치 OLED 아이폰11 프로, 6.1인치 LCD 아이폰11R이 그것이다.
애플은 올해도 아이폰11의 3개 모델에 3D 터치와 같이 기존 탭틱 기능을 개선한 기술을 내장한다. 새 탭틱 기술은 3D 터치처럼 터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접촉방식을 활용해 단말기 사용자가 기기를 섬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터치 외에 힘, 동작, 진동까지 활용한다.
아이폰11은 강력한 A13칩과 향상된 새탭틱엔진, 성능이 좋아진 카메라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이폰11은 전면 카메라도 슬로모션 영상촬영 기법과 1초당 120프레임의 영상 녹화 기능을 구현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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