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올해 나올 차세대 아이폰에 양방향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전망이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보고서에서 2019년 아이폰에 양방향 무선충전 기능을 내장하면서 이 기능으로 에어팟 무선충전 케이스에도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미 지난 2월에도 비슷한 기능 탑재를 예측했다. 다만 이번에는 이 양방향 무선충전 기능의 강점과 부품 공급사를 언급했다.
쌍방향 무선충전은 Qi 기반 차세대 아이폰에 채용되며 2019년형 아이폰 모델과 무선충전 케이스로 출시한 에어팟에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무선충전 기능은 Qi 방식의 단말기와는 서로 호환한다.
고성능 스마트폰중에 삼성전자의 갤럭시폰 최신모델도 이 기능을 채용했다.
애플은 컴팔의 배터리 보드, ST마이크로의 양방향 무선충전 컨트롤러를 채택하여 이 기능을 구현한다. 애플은 이 기능을 내세워 신형 아이폰의 평균판매 가격을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와 함께 아이폰 모델의 배터리 용량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아이폰XS 모델은 25%, 보급형 아이폰XR 모델은 5%, 아이폰XS 모델은 15% 확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부터 올해 나올 아이폰 모델에 USB-C 포트대신 기존 라이트닝 케이블을 그대로 유지하고 트루뎁스카메라를 채용할 것으로 봤다.
다만 애플이 안면인식 기능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세대 진화한 트루뎁스 카메라를 장착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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