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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명품 화장품 판매채널로 부상


G마켓, 명품 화장품 라인업 가속…전용 CS센터 운영 등 차별화 중점

[장유미기자] 오프라인 유통에 무게중심을 뒀던 명품 화장품의 주 판매 채널로 오픈마켓이 급부상하고 있다.

23일 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크리니크, 랩시리즈, 오리진스 등 3대 명품 뷰티 브랜드의 할인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G마켓은 크리니크, 랩시리즈, 오리진스 전 상품을 5% 할인 판매하고 모든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준다. 특히 각 브랜드별 공식 스토어를 통해 공식 인증 마크를 표기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이 밖에 G마켓 전용 CS센터를 운영하며 무료 선물포장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각 브랜드의 미니 체험 세트도 1~2만 원대에 선보인다. 또 해당 기간 공식 스토어 상품 구매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500명을 선정해 정품 화장품과 샘플로 구성된 '브랜드 스캔들박스'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의 20% 캐시백(최대 3만 원) 혜택도 제공한다.

이처럼 명품 화장품들도 오픈마켓을 주요 판매채널로 해 활발한 판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G마켓의 경우 지난 2014년 'SK-II 공식 스토어'를 온라인 쇼핑 업계 최초로 오픈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G마켓의 SK-II 월 평균 매출은 2014년 하반기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G마켓은 올해 초 '백화점 명품화장품'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해외직구나 병행수입이 아닌 백화점과 각 화장품 브랜드별 본사에서 제공하는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G마켓 남성헌 패션뷰티실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기존에 오프라인 중심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명품 화장품까지 온라인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쇼핑 편의성과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이번 명품 뷰티 브랜드 입점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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