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재·부품산업 행사 '2015 소재·부품산업주간'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재강국, 부품대국, 소재·부품이 함께하는 제조업혁신 3.0'을 주제로 소재·부품 산업이 이끌어 온 제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24일에는 문재도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부품기업인, 연구자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 유공자 포상 및 국내 주요기업 정책설명회, 글로벌 주요 기업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개최된다.
또 주요기업 정책설명회를 통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 주요 업종을 대표 기업들이 직접 기술동향 및 구매정책, 제품 전략 등을 소개한다.
글로벌 주요기업 수출상담회에도 마련, 알스톰, 하이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80여개 글로벌 기업 연구소가 참여한다. 수출상담 외에도 공동연구 등 국내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를 협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문재도 차관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재·부품 산업에서의 2년 연속 무역흑자 1천억 달러(한화 111조 9천억 원)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추격이 아니라 경쟁국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과감히 혁신하는 것만이 우리 제조업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기술력을 갖춘 소재·부품 기업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주요기업과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들도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5 소재·부품산업주간은 산업부와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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