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IT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은 관계사인 시큐센의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아이티센은 이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투자 및 기업공개(IPO) 설명회'에서 핀테크/융합사업의 보안전문기업인 시큐센의 코넥스 및 코스닥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올 상반기에 생체 인식 기반의 본인 확인·전자서명 플랫폼 관련 특허권을 보유한 시큐센을 인수한 아이티센은 하반기에는 모바일 기반의 보안솔루션 회사인 바른소프트기술과 합병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인증 기술과 모바일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및 융합산업의 보안기술전문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기존의 공공 부문 보안 플랫폼 구축 경험과 시너지를 이뤄 보안플랫폼 IT서비스 중심의 핀테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IBK기업은행 권선주 행장, IBK투자증권 신성호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큐센은 지난 10월 2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및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핀테크 지원센터 5차 데모 데이에 참석해 보유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