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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최대주주 자사주 취득으로 지분 확대


20일 강진모 대표, 8천주 장내 매수

[김다운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최대주주 지분확보를 통한 주가관리에 돌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최근 1분기 실적의 일시적 하락과 대외 경제환경 변화로 인한 주가 하락폭이 회사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지난 20일 아이티센 최대주주인 강진모 대표는 아이티센 주식 약 8천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 비율은 42.61%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자사주 취득은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남에 따른 주가 방어 대책"이라며 "향후 시장의 흐름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자의 추가적인 지분 확대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적과 관련해 "사업구조가 인프라 중심에서 인력 중심의 IT서비스분야로 변화하면서 원가구조상 초기투자 성격의 인건비 증가분이 1분기 원가에 일시적으로 높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공공 사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과 이익 실현이 집중되는 추세이며, 영업활동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에 수익 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 수주 잔량은 약 1천억원 이상 쌓여 있고 8월 약 120억 규모 정부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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