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17일 투자홍보(IR)개최 공시를 통해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Non-Deal Roadshow)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주력사업인 공공부문 IT서비스 사업에 대한 손익구조 현황 및 실적관련 내용과 아이티센의 미래사업구조 및 핀테크 사업 진입 관련 추진 계획에 대한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회사의 사업구조가 인프라 중심에서 인력 중심의 IT 서비스 분야로 변화하면서 원가구조상 초기투자 성격의 인건비 증가분이 4~9월의 원가 및 판관비에 일시적으로 높게 반영돼 적자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사업의 특성상 10~12월에 매출과 이익이 집중되는 추세"라며 "현재 수주잔량이 1천억원 가량 쌓여있고,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1천500억원 가량의 입찰 참여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은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에 따른 대기업의 참여제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지난해 및 금년에 걸쳐 대규모 전문인력 유입에 대한 선투자를 완료했고, 이에 따른 결산기 조정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3월 결산에서 12월로 결산월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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