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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가위 사회봉사 캠페인' 펼쳐


18개 계열사·협력사 임직원 7천600여명…소외이웃과 지역경제 도와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오는 30일 추석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를 '한가위 맞이 사회봉사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그룹과 계열사, 협력사 등 18개社 7천600여명의 임직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이 기간 현대차그룹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이웃 4천600여세대와 660여개 사회복지 결연시설 등을 방문해 말벗 도우미, 식사보조, 환경정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이들은 송편, 과일 등 한가위 차례상 준비를 위한 명절음식과 생필품 등도 전달한다.

이들은 태풍 볼라벤에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곳곳을 돌아보며 정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모두 8억4천만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155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에게 추석 선물비로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는 각 계열사와 협력사도 1社 1村 결연 마을과 사업장 인근 농촌에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봉사활동과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 소외된 이웃을 돕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태풍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농민, 시장 상인들과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 설날, 추석 때마다 '그룹 사회봉사주간'을 선포하고 각 사별로 전국 자매결연 복지기관, 소외이웃 등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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