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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電, 3D TV 전쟁 '극장 광고전'으로 개막


삼성, 3D 극장광고 실시…LG전자도 예정

"3D영화 관객을 잡아라."

영화 '아바타'로 시작된 3D 열풍이 본격적인 3D TV 제품 경쟁에 앞서 광고에서부터 몰아치고 있다.

삼성파브가 국내 처음으로 3D 극장 광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3D TV 마케팅에 나섰고, LG전자도 3D 극장광고 제작에 착수해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인다.

24일 삼성전자는 살아있는 하이퍼리얼(Hyper Real) 화질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삼성파브 광고 '표범'편과 '매'편을 3D로 제작, 이날 부터 전국 메가박스와 롯데 시네마 3D 상영관을 통해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광고는 국내 첫 3D 영화와 광고의 만남으로, 25일 3D LED TV 출시를 앞두고 주요 고객인 3D 극장 관객을 대상으로 바람 몰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파브는 이번 3D 극장 광고를 시작으로 곧 출시할 세계 첫 3D LED TV를 연계, 3D TV 체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격적인 3D TV 시대 개막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3D의 생생함을 선사하고자 극장광고를 기획했다"며 "지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LED TV에 이어 3D TV로 5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도 다음달 새로 3D LCD TV 출시를 앞두고 최대 극장 프랜차이즈업체 CJ CGV와 손잡고 3D 극장광고 등 3D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있다.

LG전자와 CGV는 전국 모든 CGV 3D 전용 상영관을 'LG 브랜드관'으로 조성 운영한다.

현재 CGV 상영관은 전국 45개점 75개관에 달하며 이들 45개점이 'LG 브랜드관'으로 조성돼 고객몰이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LG전자는 빠르면 이달 중 3D 극장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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