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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AMOLED 등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받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에 삼성SDI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 6개 제품 및 기술이 선정됐다.

SID는 지난 2007년 나온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 상용화의 중요성 및 잠재력 등을 감안해 3개 제품군 6개 수상작을 선정, 13일 발표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하반기 세계 최초로 5.6㎝(2.2인치) AMOLED 대량 양산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아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부문 은상을 받았다. 금상은 지난 2007년 말 세계 최초로 출시된 소니의 27.9㎝(11인치) 크기 AMOLED TV 'XEL-1'이 받았다.

디스플레이 응용기기 부문에선 지난 2007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애플의 '아이폰'이 금상을, 우리나라 등 24개국에 도입된 리얼디(RealD)의 3차원(3D) 영화 기술이 은상을 각각 받았다.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에서 루미너스(Luminus)는 발광다이오드(LED) 칩셋 수를 대거 줄인 TV용 'PhlatLight' LED 백라이트 유닛(BLU)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후지필름은 TN 방식 액정표시장치(LCD)의 시야각 문제를 해결해 TV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시야각 확대필름(WV-EA 필름)'으로 은상을 받았다.

SID는 오는 18~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행사 '디스플레이위크 2008(SID 2008)'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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