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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임성규교수, 디스플레이 최대전시회서 수상


국내 디스플레이 연구자 2명이 신기술 개발 및 보급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상을 받는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는 전북대학교 이승희 교수를 '2008 SID 펠로우'로, 단국대학교 임성규 교수를 '스페셜 어워드'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SID 펠로우는 디스플레이 및 재료, 관련 기기 분야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스페셜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과 관련 저서 집필, 기술 보급의 성과를 올린 이들에게 수여한다.

이 교수는 10명의 SID 펠로우에 포함됐다. 국내 인사가 SID 펠로우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 SID 펠로우 선정에서 일본 토오쿠 공과대학의 타추오 우치다 학장은 지난 2004년에 이어 2회에 걸쳐 펠로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 교수는 일본 코닥의 키요시 요네다 부사장 등 5명과 함께 스페셜 어워드 수상자에 포함됐다.

크리스 킹 SID 의장은 "올해 또다시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공로자들을 선정하게 됐다"며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오는 5월18~23일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 연례 심포지엄&전시회('디스플레이위크 2008') 기간 중 19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SID 전시회는 올해로 46회째를 맞는다. 국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ID 전시회 및 수상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사이트(www.sid2008.org)에서 살펴볼 수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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