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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3D·OLED·그린' 디스플레이 집중 조명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는 오는 5월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디스플레이위크 2008(SID 2008)' 행사에서 3차원(3D), 친환경(그린),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18~23일 5일 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아말 고쉬 디스플레이위크 의장은 "TV 진화의 현주소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성장, 디스플레이 산업이 터치기술 분야에 가져 온 혁신, 할리우드에서 거대 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3D 입체영화 및 관련 디스플레이에 관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오는 5월20일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에선 AU옵트로닉스(AUO) 정보기술디스플레이그룹의 폴 펭 수석 부사장과 소니 TV 사업그룹의 사업개발부 요시토 시라이시 전무, 메리 로우 젭슨 픽셀치 설립자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들은 그린 제품 및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그린기술 도입 상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도전 과제, 초저가 컴퓨터 설계 등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인 73개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이를 통해 272편의 논문은 구두로, 238편은 포스터를 이용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논문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OLED, 전자종이(e종이), 능동형(AM) LC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및 3D 디스플레이에 대한 주제들을 다루게 된다.

5월19~20일 열리는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선 선도 디스플레이 산업기구의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증권사이자 투자은행인 코웬앤코가 후원하는 투자자 컨퍼런스는 5월20~21일일 열려 증권 분석가, 포트폴리오 매니저, 투자자, 인수합병(M&A) 전문가, 디스플레이 기업 임원들이 참석한다.

5월20일 저녁엔 'AMLCD의 세계 지배:무엇이 막을 것인가?'란 제목으로 특별 패널토의가 열린다. AMLCD는 지난 60여년 동안 정보 콘텐트 디스플레이 업계의 99% 점유율을 차지했던 브라운관(CRT)을 따라잡고 있으며, 각 기술의 확산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D 영화산업의 부활을 둘러싼 첨단 기술과 관련 초청 설명회가 마련돼 있다. 할리우드의 3D 관련 거물급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콘텐츠 창조 및 편집에서부터 후제작 및 입체영화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3D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오는 5월22일엔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업체 애브넷이 공동 후원하는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선 최적의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는 기초 지식부터 개별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 선도 디스플레이 혁신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관련 웹사이트(www.sid2008.org)를 방문하면 이번 'SID 2008'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살펴볼 수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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