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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도전장⋯'道 대표'


해수부, 오는 6월 최종 사업지 2곳 선정 예정⋯"인천공항·수도권, 시화호 등 장점 부각"

경기 시흥시 거북섬 전경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거북섬 전경 [사진=시흥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에 경기도 대표 주자로 참여하는 등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 등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수도권의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시화호 등 역사적 자원도 갖추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해양 레저 관광 랜드마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며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28일 도가 실시한 대면·현장 평가를 거치는 등 화성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대표 사업 대상 지로 선정됐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은 국비 1000억원, 지방비 1000억원, 민간 투자 8000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육성하는 국책 사업이다.

신규 민간 투자 8000억원 규모의 확약서(LOC)를 제출하는 지역이 오는 6월 최종 선정되면 국비 1000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시는 공모 사업 지구로 거북 섬 일원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 레저 시설 등 해양 레저·스포츠 중심 기능을 수행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도와 함께 이달 말까지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오는 6월 복합 해양 레저 관광 도시 공모 관련 최종 사업지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윤진철 균형발전국장은 "해수부 공모 사업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건설 비용 상승으로 지연됐던 거북섬 내 민간투자 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침체 한 거북 섬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국가 공모 사업의 최종 사업 대상 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수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그동안 추진됐던 인공서핑장 조성, 현재 진행 중인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거북섬 마리나 조성 사업 등과 함께 지역 관광 산업 시너지가 극대 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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