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 관련 주민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73e1e7a5cfa2b4.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 관련 주민 설명회를 통해 지역 사회 소통 강화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설명회에는 시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단, 현대건설(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병원 건립 진행 상황, 향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단은 병원 건립 필요성, 주요 시설 계획 등을 공개했다. 건립단은 지난해 12월 현대건설과 우선 시공 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착공해 오는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 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수도권 서남부 공공 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 바이오 산업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이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 내 부족한 의료 기반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암 센터, 심혈관 센터 등 6개 전문 진료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건립으로 시민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핵심 거점으로 의료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등 시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특화 단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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