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배달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봄이 왔나봄’ 이벤트 5,000원 쿠폰 △4월 18일 ‘특급의 날’ 5,000원 쿠폰 △4월 21일부터 24일까지‘곡우(穀雨)혜택’ 이벤트 4,000원 쿠폰 △매일 1인 1회에 한해 배달비 3,000원 쿠폰 제공 등이다.
'배달특급'은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를 포함해 신용/체크카드, 페이코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앱 상단 배너를 통해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쿠폰 이벤트는 지정된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031-644-41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으로 배달 수수료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소상공인과 시민의 배달료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수수료 부담 절감 및 이용률 향상을 통한 소비진작을 위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가맹점 확보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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