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육아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제도가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출산으로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한 경영 지원책이다. 사업은 경북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 출산 소상공인 및 그 배우자다.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중이어야 하며, 직전년도 매출이 1200만원 이상이고, 거주지와 사업장이 모두 경북 내에 있어야 한다.
신청은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대체 인력 고용 전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월 200만원,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 원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출산으로 경영이 중단되는 소상공인의 위기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가정과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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