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81db1650d7b83.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무 복귀에 따라, 조속히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적 산불 피해가 발생한 만큼, 추경안에 재난대응 예비비 2조원을 필수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재난(산불)을 통해 확인됐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예비비가 필수적"이라며 "국민의힘은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대응 예비비 2조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회복을 위해 야당에게도 국정협의회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국정협의회도 즉시 정상 가동돼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정략적 장외투쟁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도 연금개혁안에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 연금특위의 조속한 출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모수개혁은 연금개혁의 시작일 뿐"이라며 "이제부터 개혁 완수를 위해 본격적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 중 연금특위 위원 구성을 합의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권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 세대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절반 이상을 2030 세대로 채우려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를 개최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한) 모든 과정에서 국회의장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민주당은 끝내 최 부총리에 탄핵을 강행할 테세인데, 정쟁용 탄핵 폭거를 저지할 책무가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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