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올해 장애인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88억원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금 기초 급여액이 지난해 대비 7,700원이 인상돼 34만2,510원으로 책정됐으며, 부가 급여 9만원을 포함 월 최대 43만2,510원을 지급받게 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발달 재활 서비스, 발달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등 장애인 바우처 지원에는 총 30억원을 투입한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사업에는 28억원을 편성해 활동 지원사 서비스 단가 인상 등 서비스 질을 높여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해 대비 1억1천만원이 증액된 6억5천만원을 투입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 시설 등 총 18개소에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발달 재활 서비스 대상 아동의 연령 기준이 기존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상향됐으며, 서비스 제공 기관은 자율 경쟁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애인이 사회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장애인과 가족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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