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롯데이노베이트는 AI 플랫폼 ‘아이멤버'가 추론 기능 ‘두뇌풀가동’과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 이미지. [사진=롯데이노베이트]](https://image.inews24.com/v1/8c36a1a6271c95.jpg)
롯데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아이멤버 챗’에 탑재된 ‘두뇌풀가동’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문제 해결 과정 단계별로 독백 형식으로 제시한다. 기존 AI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두뇌풀가동’은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파악하거나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답변을 얻는데 유용하다. 이 기능은 질문에 대한 맥락과 사항을 분석하여 답변을 도출하는 과정과 설명, 근거, 부가적인 아이디어까지도 제시하는 등 추론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다.
‘아이멤버 챗’은 기업 고객을 위해 ‘아이멤버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체 구현한 AI 모델이다. △웹 검색, 파일, URL 기반 답변 △DART 전자공시시스템 정보 검색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음성 인식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하여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 챗’의 추론 기능 외에도 △AI 보고서 생성 △나만의 음성 AI △회의록 자동 생성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AI 서비스들도 새롭게 추가했다. 향후 △문서 체크리스트 △PPT 메이커 기능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추가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구글, 메타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선보이고 있는 추론 기능까지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구현하며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최근 롯AI 전담 조직 ‘AI Tech LAB’을 신설해 기술 개발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AI 기술 연구와 R&D 역량 강화 추진을 목적으로 언어, 비전, 음성, MLOps(머신러닝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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