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키노트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b0e5b45ed2e46.jpg)
11일 대만 무역협회는 젠슨 황이 컴퓨텍스 행사 개막에 앞서 5월19일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설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대만계 미국인인 젠슨 황이 이번 연설에서 대만 타이베이시에 해외 지사 본부를 신설 여부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젠슨 황은 올해 1월 엔비디아의 해외 본사 신설 계획을 언급하며 추후 열릴 컴퓨텍스 2025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6월에도 '컴퓨텍스'에 참석해 "향후 5년 내 대규모 연구개발(R&D) 디자인(설계)센터를 건립해 최소 1000여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겠다"며 "센터 건립을 위해 대규모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 물리적 AI, 에이전트 AI 등 엔비디아 신기술이 놓인 현 상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컴퓨텍스 전시회는 'AI(인공지능) 넥스트'를 주제로 전 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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