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라면 1000원"⋯농심, 17개 품목 가격 인상


새우깡도 가격 재조정해 1봉 1500원⋯"환율상승 등 여파로 급하게 결정"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농심의 신라면 가격이 50원 오르고, 새우깡 가격은 100원 인상된다.

농심은 이달 17일부터 신라면,새우깡 등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2023년 7월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내렸던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이번 수준으로 재조정한다"며 "원재료비, 환율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며,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기 전에 시급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라면 매대. 2024.3.21 [사진=연합뉴스]
21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라면 매대. 2024.3.21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신라면 가격은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000원으로, 새우깡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인상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 중 14개, 스낵 25개 중 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출고가 인상 폭은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다만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농심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에서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의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라면 1000원"⋯농심, 17개 품목 가격 인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벚꽃 활짝 여의도 봄꽃축제
[아이포토] 벚꽃 활짝 여의도 봄꽃축제
대선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두관 전 의원
대선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두관 전 의원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비대위 참석하는 권성동-권영세
비대위 참석하는 권성동-권영세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국민투표 방안 추진"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국민투표 방안 추진"
박찬대 원내대표 격려하는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격려하는 이재명 대표
'비상계엄 해제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
'비상계엄 해제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