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올해 신학기를 맞아 '1000원의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학생의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과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운영해 온 ‘1000원의 아침 식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12월 19일까지 학기중에만 총 151일간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타 대학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셀프 토스트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 별도 코너에서 셀프라면도 1000원에 판매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충남형 1000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유길상 총장은 “우리대학은 지역 농협, 기업과 협력해 지역 쌀로 만든 음식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생협은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대학 구성원이 학생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한 끼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식비 장학금과 콩세알 꾸러미를 지급하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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