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2026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노후거점산업단지는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산업단지 중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건전한 국민경제 발전의 주요거점역활을 하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다.
이번 공모는 ‘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디지털 전환 및 저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지원사업으로, 3년간 국비 등 50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JDC와 제주도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거점산단으로, 용암해수일반산단과 구좌농공산단, 금능농공산단, 대정농공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에 앞서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설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JDC 엘리트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개요 및 공모 신청 계획 △경쟁력강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지원 방안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VOC 조사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추진협의회 및 전담팀(T/F)을 구성(산단 관리기관, 산업체 등 13개 기관), 사업 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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