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등을 위해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이뮤니스바이오(대표이사 강정화)와 손을 맞잡았다.
청주한국병원은 10일 세미나실에서 이뮤니스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관련 공동 임상연구 및 첨단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병원은 지난 10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와 치료 등을 위한 고품질 세포 공급에 협력한다.
첨단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과 범부처 국가과제도 상호협력해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3월 설립된 이뮤니스바이오는 NK세포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를 상용화했다.
특히 국내 최다 NK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하고 있고, 고순도·고활성 NK세포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챌린저에 선정돼 자가면역질환 Treg 세포 치료제인 ‘MGY1838’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준오 한국병원 기획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희귀난치질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은 물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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