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6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탄핵 찬성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탄핵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9분께 올리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무책임한 침묵을 깨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와 수습책을 밝히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정을 수습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 안정을 위해 책임총리제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상 관리 내각도 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탄핵 찬성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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