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12.31% 오른 3285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전고체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삼성SDI의 2027년 전고체 양산계획 소식에 들썩이고 있으며, 이브이첨단소재의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 투자 사실이 재부각하는 모습이다.
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프롤로지움은 지난 1월 23일 세계 최초로 기가급 전고체 배터리 공장을 공개했다.
프롤로지움은 2006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으로서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기기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프롤로지움의 타오케(Taoke) 소재 공장 개소식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하여 대만과 프랑스의 은행 등 주요 전략적 파트너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롤로지움이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으로 제조된 106Ah급으로서 현재 전기차 약 1만4천대에 공급할 수 있는 0.5GWh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설비는 향후 프랑스 덩케르크의 기가팩토리를 위한 프로토타입의 성격도 갖고 있는데 프롤로지움은 향후 2GWh로 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기업이 프롤로지움에 대해 지분 참여 투자를 한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021년 7월 약 850만달러를 투자하여 지분 5.45%를 인수했으며 포스코홀딩스도 2022년 5월 약 5000만달러(업계 추정치)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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