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메가터치가 강세다.
전일(현지시간) 영국 주유소 운영업체 EG그룹의 테슬라 초고속 충전 장치를 주유소에 설치하는 등의 발표를 한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반등했고,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메가터치 등 테슬라 공급망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메가터치는 전일 대비 4.84% 오른 4770원에 거래 중이다.
메가터치는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활성화 공정의 ‘충·방전 핀’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에 쓰이는 ‘인터포저’ ▲반도체 테스용 소켓에 쓰이는 ‘포고핀’ ▲MEMS(Micro Eldctro Mechanical System)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일본 파나소닉에 4680 배터리 충·방전 테스트용 핀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 공급이 성사되면 사실상 테슬라 공급망에 진입하게 되는 셈이다.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주요 배터리 3사 내 충·방전 테스트 핀 부분에서 자사의 제품 점유율이 100%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4680 원형 배터리 테스트용 핀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 중이다. 테슬라 배터리 공급망인 일본의 파나소닉과 4680 배터리 테스트용 핀 개발을 마쳤고 다음 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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