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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영식·정민태·이진영 신규 코치 영입


퓨처스 사령탑 정대현 동의대 코치 선임 공식 발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을 함께 하는 신규 코칭스태프 영입을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3일 정민태, 이진영, 강영식 코치를 비롯해 정연창, 김지훈 트레이닝 코치를 선임했다.

퓨처스(2군) 팀 사령탑도 정대현 동의대 코치가 맡게됐다. 정 코치는 1군 투수코치를 맡는다.

그는 지난 1992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현대 유니콘스를 거치는 동안 국내 최고 우완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강영식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삼성 라아온즈 퓨처스(2군)팀 투수코차로 자리를 이동했다. 사진은 선수 시절 롯데 중간계투로 뛴 강 코치가 투구하는 장면,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강영식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삼성 라아온즈 퓨처스(2군)팀 투수코차로 자리를 이동했다. 사진은 선수 시절 롯데 중간계투로 뛴 강 코치가 투구하는 장면,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선수 은퇴 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에서도 코치로 활동했다. 정 코치는 올 시즌에는 SPOTV 야구해설위원을 맡았고 아번 삼성행으로 다시 현장 지도자로 돌아왔다.

이 코치는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선수 시절 쌍방울 레이더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LG 트윈스에서 뛰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으로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 코치는 프로 통산 20시즌을 소화하며 통산 타율 3할5리 2125안타를 기록했다.

정대현 퓨처스팀 신임 사령탑은 SK와 롯데에서 뛰었고 2000시드니,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뛰었다. 베이징 금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정 감독은 삼성으로 오기 전까지 동의대에서 후배 선수들을 지도했다.

강 코치는 롯데에서 삼성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그는 퓨처스팀 투수 코치를 맡는다. 그는 선수 시절 해태 타이거즈(현 KIA)를 거쳐 삼성, 롯데에서 좌완 중간계투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은퇴 후 롯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정민태 SPOTV 야구해설위원이 삼성 라이온즈 1군 투수코치로 현장 복구했다, 사진은 롯데 자이언츠 코치 시절 정 위원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정민태 SPOTV 야구해설위원이 삼성 라이온즈 1군 투수코치로 현장 복구했다, 사진은 롯데 자이언츠 코치 시절 정 위원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트레이닝 파트에도 새로운 코치진이 보강됐다. 1군에는 NC 다이노스 수석 트레이너 출신인 정연창 총괄 트레이닝 코치가, 퓨처스팀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야구대표팀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 김지훈 총괄 트레이닝 코치가 합류했다.

염상철 1군 트레이너, 허준환 퓨처스팀 트레이너, 김용해 재활 트레이너도 이날 추가 영입됐다. 구단은 "기술 파트는 물론 트레이닝 부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종열 구단 단장은 "경험 있는 1군 투수, 타격코치와 함께 투수 육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젊은 지도자를 퓨처스 감독으로 영입했다"며 "지속적으로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단장은 트레이닝 파트 인력 보강에 대해서는 "신인급 투수들의 구속 문제와 타자들의 파워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트레이닝 파트 강화가 필요했다"며 "향후 선수 부상 관리 등 1군에서의 즉각적인 효과와 함께 퓨처스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정대현 동의대 코치가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2군)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사진은 선수 시절 롯데 자이언츠 소속 당시 투구하고 있는 정 코치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정대현 동의대 코치가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2군)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사진은 선수 시절 롯데 자이언츠 소속 당시 투구하고 있는 정 코치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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